문화체육부는 이달초 출범한 영상산업발전민간협의회에 방송영상부문을 포함시키는 것을 공보처등 관련부처와 협의중이다. 정문교문체부예술진흥국장은 29일 『영화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상산업발전민간협의회는 방송영상산업이 전체 영상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과 CATV출범등의 여건변화에 따라 방송부문까지 포괄해야 한다는 것이 관련부처간의 공통된 입장』이라며 『현재 방송부문을 협의회에 포함시키는 방식에 대해 공보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공보처 위계출유선방송과장은 이에 대해 『이미 방송산업육성방안을 강구해온 공보처로서는 영상산업진흥책이 부처별로 추진되는 것보다는 관련부처간 공조체제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협의회에 가칭 「방송프로그램 및 비디오분과」를 신설하는 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영상산업발전민간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세제혜택, 금융지원, 법제개편등 영상산업발전방안과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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