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로이터=연합】 영국정부는 29일 유럽연합(EU)의 의사결정 방식을 둘러싼 분쟁과 관련, 이른바 「그리스 타협안」을 수락했다고 영국의 PA통신이 보도했다. 존 메이저 총리내각은 이날 조직확대가 이뤄질 EU의 표결방식에 대한 타협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총리실은 이에대한 논평을 거부한채 메이저 총리가 이날 하오11시30분(한국시간) 하원에서 행할 연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것이라고 밝혔다.
EU외무장관들은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노르웨이등 일부 국가의 EU가입으로 회원국이 16개로 확대되더라도 의사결정기관인 EU각료이사회의 거부 정족수를 23표로 해야한다는 영국측 요구를 수용하는 타협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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