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장수법 소개 높은 관심 한국일보에 「안현필 삼위일체장수법」을 연재중인 82세의 건강박사 안현필씨가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에게 건강법 특강을 실시했다. 29일 하오 7시30분 서울영동세브란스병원 2층 강당에서는 서울강남구의사회(회장 김정일) 서초구의사회(회장 김재정) 공동초청으로 안씨의 건강특강이 1시간여동안 열렸다.
1백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안씨는 『환자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들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며 제독 자연식 운동등 3가지로 이루어진 자신의 건강법을 소개하고, 단순히 병을 고치는 사람에서 병없이 사는 생활법을 지도해주기를 희망했다. 안씨는 또 의사들이 국민건강 차원에서 현대의학을 자연의학에 접목시키는 일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40대이상의 중년들로, 학창시절 영어참고서의 저자였던 안씨의 재미있는 건강학에 박수를 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특강의 주선자인 강남구의사회 총무이사 조해석박사(49·호산병원성형외과)는 『잔병치레가 잦던중 지난해 4월 안씨의 건강법을 읽고 자연식을 시작, 체력이 강해지고 약신세를 지지 않게 돼 1백여명의 친지에게 권유했다』며 『동료들에게도 안씨의 건강법을 소개하려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재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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