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백년동안의 고독/라틴아메리카 사회 탐색 소설(고전읽기:7)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백년동안의 고독/라틴아메리카 사회 탐색 소설(고전읽기:7)

입력
1994.03.29 00:00
0 0

 1967년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쓴 이 소설은 라틴아메리카의 복합적인 인종 문화 역사적 전통과 현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흔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고 말하는 라틴아메리카의 특수한 사회구조를 신화적 구성을 통해 환상적 이미지로 그려내고 있다. 마술적 리얼리즘의 기법을 통해 소설언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한편, 외세의 영향아래 고질적 낙후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인들의 자기 정체성을 진지하게 탐색하고 있다.<김춘진 서울대 서문학과교수> ◎미국의 민주주의/민주주의와 자유의 관계 규명

 근대시민혁명의 산물인 민주주의와 자유의 관계를 미국의 사례와 관련시켜 규명하고 있는 이 책은 근대민주주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가장 깊이있게 분석한 자유주의의 현대적인 고전에 속한다. 이 책에서 알렉시스 드 토크빌은 민주주의가 오히려 「다수에 의한 전제」를 가져와 「개인적 자유」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새로운 민주적 자유체제의 수립 가능성을 미국사회에 대한 분석과 관련시켜 모색하고 있다.<김세균 서울대 정치학과교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