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지도자 경고/브렌트유 5년만에 최저가【니코시아(키프로스) AFP 연합=특약】 석유수출국기구(OPEC)지도자들은 현원유생산량이 유지될 경우 국제유가가 10달러이하로 떨어질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중동경제서베이(MEES)지가 28일 보도했다.
중동지역의 유력 주간지인 이 잡지는 제네바에서 개최된 OPEC 석유장관회의에 제출된 보고서가 현 1일 생산수준인 2천4백52만배럴의 유지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고 밝혔다.OPEC 사무국에 의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현재의 이같은 움직임은 국제유가를 한자리수로 떨어뜨릴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고 MEES지는 말했다.
이를 입증하듯 이날 런던 선물거래시장에서는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가 91센트 떨어진 배럴당 13·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기록한 5년만의 최저가에 가까운 수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