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주석,한국기자단 회견【북경=유동희특파원】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28일 『중국은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정세안정 ▲한반도 비핵화 지지 ▲관계당사자간의 인내와 건설적인 대화를 통한 해결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 길만이 문제해결을 위한 유일하고 정확한 방도』라고 강조했다.▶일문일답 4면
강주석은 이날 하오 인민대회당에서 한국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핵문제로 한반도에서 긴장과 불안이 증대될 경우 무엇보다 먼저 피해를 당하는 쪽은 한민족이 될것』이라며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남북통일문제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통일노력을 지지하며 남북한 쌍방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주석은 또 『중 한 일 3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상호경협이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중국은 쌍무적이고 다변적인 경제협력을 추구할것』이라고 말해 동북아 경제협력체제 구축에 원칙적인 지지를 표시했다.
◎대북압력 반대/중 외교부 밝혀
한편 이에 앞서 심국방중국외교부 부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하는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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