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율곡」시설공사 집중감사/국방부/내달중 기초조사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율곡」시설공사 집중감사/국방부/내달중 기초조사 착수

입력
1994.03.28 00:00
0 0

◎부실여부·수주비리 등 국방부 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중장)은 27일 율곡사업의 일환으로 각 군이 추진중인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내달부터 일제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검단은 이를 위해 내달중 기초조사에 착수, 5월부터는 이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간다.

 특검단은 이번 감사에서 ▲공사의 수주단계 및 진행과정 ▲부실공사여부 ▲하도급관계 ▲공사선급금 유용여부등에 대해 집중점검하는 한편 공사시공업체에 대해서도 감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감사대상 율곡사업에는 계룡대이전 및 육군·해군 모기지사업등 1천억원대 이상 규모의 공사를 비롯해 군전투력증강과 직결된 주요공사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어 그동안 감사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았던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율곡공사의 경우 방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이번 감사를 통해 잘못이나 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련자들을 모두 엄중 문책할것』이라고 말했다.

 특검단은 이와 함께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병무부조리 감사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의 시정여부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병무비리에 대한 확인감사를 실시키로 했다.【홍윤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