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새기지… 프로젝트 공동추진【북경 로이터 연합=특약】 중국과 러시아는 우주개발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앞으로 건설될 시베리아 우주기지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 협정서가 왕례항중국 항공항천공업부 부부장과 콥테프러시아우주청장간에 지난 25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콥테프우주청장은 『이 협정서는 앞으로 중국―러시아간에 광범위한 우주협력을 가능케 하는 기본적인 합의』라며 『양국은 통신위성, 위성TV방송, 우주응용기술등 우주과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콥테프청장은 또 중국국경에서 불과 1백 떨어진 시베리아에 러시아가 건설하려는 새로운 우주기지의 개발에 중국도 똑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이번 협정서 체결로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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