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AFP=연합】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최근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자신의 건강악화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27일 휴양지로부터 모스크바로 귀환해 28일부터 정상적인 집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이즈베스티야지가 26일 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이즈베스티야지와 가진 회견에서 항간의 건강악화설은 대통령 전복세력들에 의해 퍼지고 있다면서 『27일 모스크바로 귀환해 그 다음날부터 완전한 집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이 지난 14일 휴양을 위해 흑해연안 소치로 떠난 이래 그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다는 소문이 모스크바 일원에 파다하게 퍼진데 이어 정적들에 의한 쿠데타설까지 나돌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