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정보 조기 통보해주기로 한일수출보험업무협정이 25일 일본 동경에서 체결됐다.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일본 통산성은 이날 양국기업이 합작투자를 위해 제3국에 공동진출할 경우 투자비의 자국기업분을 수출보험으로 지원토록 하는것을 골자로 한 수출보험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또 공동진출기업에 대해 일본 금융기관이 제3국에 지원하는 원조성자금인 언타이드론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통산성이 수출보험을 지원할 경우 통산성이 관련정보를 한국수출보험공사에 통보하도록 해 한국수출업자들이 입찰정보를 조기에 입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양측은 서울과 동경에서 교대로 연례회의를 개최, 관심있는 프로젝트와 위험국가에 대한 정보 및 제3국과 분쟁계류중인 수입업자에 대한 정보, 수출보험의 인수 및 보상등 업무전반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일본의 언타이드론 자금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업체의 수주가 늘어날것으로 보이며 한일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프로젝트 추진이 보다 활성화될것으로 수출보험공사는 내다봤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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