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이상곤기자】 경북 영풍군 순흥면 읍내리 산 29의1 순흥벽화고분이 지난달 23일께 도굴되고 벽화일부가 크게 훼손돼 문화재관리국이 긴급 보수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영풍군에 의하면 85년 대구대 박물관팀이 발견한 순흥고분은 사적 3백13호로 지정돼 영풍군이 관리해 오던중 지난달 24일 하오 4시께 김상홍 영풍군 예산계장이 고분측면에 높이 1·2 폭2가량의 구멍을 발견, 경찰과 문화재관리국에 신고했다.
당시 봉분안에 설치된 현실입구 철문이 부서지고 보조시상대(시상대)상단부의 일부가 해체되고 벽면의 여인상 벽화일부가 훼손됐었다.
다행히 고분발굴당시 문화재관리국이 유품을 모두 수습해 가 도굴된 유품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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