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4일 유해봉환… 8일 애국지사묘역 안장 정부는 22일 서재필박사(1866∼1951)와 전명운의사(1880∼1947)등 애국지사 두분의 유해를 오는 4월4일 봉환해 같은달 8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키로 했다.
정부는 이영덕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봉환위원회」와 이충길국가보훈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를 각각 구성, 유해봉환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유해는 다음달 4일 김포공항으로 봉영된 후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 안치되며 안장식은 8일 하오2시 국립묘지 현충문 앞 광장에서 유족및 친지를 비롯한 각계인사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문을 세운 서박사 유해는 미국 필라델피아 발라킨위드 웨스트라우렐힐 공동묘지 납골당에 화장된 유해상태로 유골함에 봉안, 관리돼왔으며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한 전의사 유해는 로스앤젤레스 갈보리 천주교공동묘지에 안장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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