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대비/일,대책 마련”/호소카와,내각에 지시

【도쿄=이재무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22일　『일본정부는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　대비,　만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각에　지시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상오　각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이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나　앞으로　1주일에서　10일간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며　『만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북경제제재가　결정됐을때의　송금제한등　구체적　제재조치에　대해　『현재로서는　관계부처가　실무선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