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총리는 21일 서방국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중국에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미국의 대중인권정책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3일간의 방중 마감에 즈음, 자신의 이같은 주장이 한 연회에서 이붕총리에게 전달됐음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방국들이 자신들의 민주화에 대한 가치기준을 갖고 다른 나라들에 이를 수용토록 강요하는 것은 양식있는 처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중국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호소카와 총리가 이 연회에서 이총리의 인권정책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히고 중국이 지난해 세계인권회의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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