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부들이 창문을 꾸밀때 실용성과 장식성을 갖춘 블라인드, 롤 스크린, 플리츠 셰이드, 발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고 커튼보다 가격이 싸 수요가 늘고 있는 블라인드는 모양에 따라 수직블라인드와 수평블라인드 두종류가 있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게 하는 수직 블라인드는 거실창문에 적합하고 아늑한 느낌이 배어나는 수평 블라인드는 어린이방이나 안방에 적합하다.
올봄 인기있는 블라인드로는 코발트색이나 연분홍색등 자연스런 색상의 PVC 수직블라인드와 유리섬유 블라인드이다.
블라인드 가격은 1m×1m를 기준으로 시공료를 포함해서 PVC가 2만7천원, 유리섬유 3만5천원, 부직포 3만원, 지사5만2천원, 알루미늄 2만5천원, 폴리에틸렌 2만9천원선이다. 블라인드의 시공기간은 전문점에 의뢰하면 30평정도의 아파트의 창문을 할때 4시간정도 걸린다.
길이 조절이 자유롭고 깔끔함이 돋보여 창문 장식소재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롤 스크린은 재질이 섬유와 비닐이다. 요즘 빨강색이나 파랑색 원색 계통의 단색 롤 스크린과 추상적 무늬, 유명화가의 그림이 그려진 0.9m×1.8m 크기가 3만5천원 선이다.
블라인드와 커튼의 장점을 갖춘 플리츠 셰이드는 아코디언처럼 주름잡힌 햇빛 가리개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것들 대부분은 부직포로 만들어져서 가벼운게 특징이다. 관리의 편리성때문에 맞벌이 부부들이 창문 장식재로 많이 활용하며 가격은 1m×1m가 3만2천원정도 한다.
전통적인 실내분위기를 좋아하는 주부들이 창문 장식재로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으로 변형시킨 발이다. 종이를 꼬아 만든 지사발이나 갈대를 자재로 한 갈대발제품은 고풍스럽고 자연미가 물씬 풍기지만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1m×1m당 지사는 4만원선, 갈대는 3만5천원정도 한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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