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20일 국내은행 해외점포들이 안고있는 부실여신은 작년말현재 1억9천8백50만달러로 87.1%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여신중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91년말의 0.36%에서 92년말에는 0.48%, 93년말에는 0.80%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나 국내 부실여신 비율 1.8%보다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4천3백만달러와 3천6백50만달러를 포함해 1억3백만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일본이 9천3백70만달러로 47.2%에 이르는등 두 지역이 전체 해외부실여신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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