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내년 6월의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국민학교 취학아동을 둔 관내 각 가정에 자신명의로 된 축전과 학용품등을 돌린 서울 시내 일부 구청장들을 적발, 이들을 사전선거운동 위반혐의로 고발, 수사의뢰할 방침인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선관위에 의하면 박종옥 관악구청장, 조삼섭 마포구청장, 김태수 서대문구청장, 김성순 송파구청장등 서울시내 구청장 4명은 입학시기를 전후해 국민학교 취학아동 앞으로 자신의 이름과 직위가 표시된 축전과 학용품등을 수천점씩 돌리는 사전선거운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