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일 상문고 내신조작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일선고교의 정기고사 답안지와 성적전표를 학생들이 직접 확인케 하고 성적전표를 정정할 때는 사유와 내용을 문서로 기록, 보관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정기고사 시험문제는 학교장 감독아래 해당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출제하고 시험장은 반드시 2명의 교사가 감독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특히 정답과 관련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시험 당일 유사 정답과 부분점수 산출기준을 포함한 정답을 발표토록 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5년마다 실시하던 일선 고교에 대한 정기감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문제가 노출된 학교는 2년마다 실시하는등 감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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