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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모피/함북 새별군 특산… 중·러서 호평(미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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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모피/함북 새별군 특산… 중·러서 호평(미니상식)

입력
199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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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는 모피제품중에서도 수달의 털가죽으로 만든 것이 최고급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최근 북한의 한 잡지는『수달 모피제품은 길이 3㎝정도의 윤기도는 짙은 밤색의 털에 2㎝정도의 부드러운 솝털까지 빽빽하여 물기도 스며들지 못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북한의 수출용 모피제품은 외투·모자·장갑·목도리등 40여종으로 모두「평양모피수출품 가공공장」서 생산된다. 원료는 여우털·검은돈털가죽등이고 함경북도 새별군(옛 경원군)의 특산물인 수달은 희귀동물로 제품량이 많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모피제품은 디자인이나 색상등이 아직은 크게 뒤떨어져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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