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기다려 3분 진료」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의사와 만나기 어려운 국내 의료계 실정에서 환자들은 늘 자신의 질병과 관련된 정보에 목말라 한다. 각 병원에 설치된 다양한 건강강좌들은 이러한 궁금증을 채우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등이 함께 마련하는 이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까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돼 있다.
건강강좌는 질병지식만을 섭취하는 자리는 아니다. 많은 환자들은 함께 모인 환자들로부터「지금 나의 질병이 나만이 당하는 고통이 아니요 수많은 사람이 겪는 고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힘을 얻고있다. 각 대학병원의 건강 강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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