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식 형태…보스니아평화 새전기/세르비아계는 불참【워싱턴 AFP 연합=특약】 보스니아의 회교정부와 크로아티아계는 18일 미 워싱턴에서 양측간에 보스니아 연방국가를 창설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회교정부총리와 크레시미르 주바크 크로아티아계 지도자는 이날 클린턴미대통령이 주재한 서명식에서 그동안 미국의 중재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성된 연방창설안을 정식 조인했다. 이 연방창설안 서명에 이어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과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보스니아연방국과 크로아티아국도 연방관계로 묶기로 하는 안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된 연방창설안은 강력한 중앙정부하에 각 지방이 연결고리를 갖는 스위스식의 연방방식을 채택했다.
보스니아 전체 영토중 70%가량을 장악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이날 행사에 빠졌으며 앞으로 이같은 연방안에 참여할 가능성도 별로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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