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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채용 미끼/6명에 5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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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채용 미끼/6명에 5억원 받아

입력
199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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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동부지청 김홍섭검사는 17일 서울 적십자병원 성형외과과장 전건수씨(51)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전씨는 90년 11월 적십자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시험에 응시한 하모씨를 합격시켜주는 대가로 3천만원을 받는등 88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6명의 응시자들로부터 모두 5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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