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대구시내버스노사는 17일 전국6대도시중 최초로 기본금7.5%인상을 골자로한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달 4일부터 전국6대도시에서 동시에 계속되고있는 시내버스 임금교섭의 전국연대가 결렬됐으며 대구시내버스 임금타결안이 타도시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내버스노사는 이날 기본금 7.5%인상(6만5천6백10원)을 비롯해 근속수당 2만원, 무사고수당 1만원, 하계휴가비 2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무사고수당 지급범위를 종전사고금액 4만원에서 7만원이하로 확대하고 노선별 배차시간도 현실에 맞도록 이달중으로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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