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 연합=특약】 러시아는 이달말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추진하고 있는 탈냉전시대의 집단안보구상인 소위 「평화의 동반자계획」에 참여할 것이라고 나토 소식통들이 16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러시아가 「평화의 동반자계획」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달말께 나토본부를 방문하는 안드레이 코지레프러시아외무장관이 러시아와 나토간 군사협력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평화의 동반자계획에 참여하면 나토의 확대문제를 둘러싸고 서방진영과 러시아간에 빚어진 첨예한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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