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상대국의 핵무기가 해체되고 있는 장소에 전문가를 파견키로 합의했다고 미에너지부대변인이 15일 밝혔다. 마이크 골딘대변인은 해이즐 올리어리 미에너지장관과 빅토르 미카일로프 러시아 원자력에너지장관이 지난 14일 이같은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독립국가연합(CIS) 가맹국들은 최근 체결한 몇몇 핵무기 폐기협상을 통해 핵무기를 해체키로 합의한 바 있다.
옛 소련 가맹공화국들은 보유 핵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해 핵탄두에서 플루토늄을 제거하는등 핵무기를 해체키로 동의했다.
이와 관련, 골딘대변인은 양측 모두가 핵무기 해체를 검증하는 문제를 놓고 우려를 표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핵무기는 텍사스주 애머릴로 부근의 에너지부가 관리하는 지역인 팬텍스에서 해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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