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가 연립여당의 단일교섭단체 결성을 주창하고 연정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신생당 대표간사가 새로운 신당(신신당) 창당에 의한 양대정당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소카와총리의 일본신당과 신생당이 원내 단일교섭단체 구성을 합의한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일본정계 소식통들에 의하면 연정을 버티고 있는 양세력은 다음 총선에 대비해 우선 단일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절차를 거쳐 4월중에는 연립여당내 최대 의석을 갖는 교섭단체를 등록할 방침이다. 신생당과 일본신당이 원내에서 같은 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한것은 장래 정계재편에 대비하기 위한것으로 같은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민사당에 대해서도 참여를 촉구할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