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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와 법률사무소 동업/허블 미 법무차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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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와 법률사무소 동업/허블 미 법무차관 사임

입력
1994.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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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잉 청구 시비로【워싱턴 로이터 AFP=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 부부의 오랜 동료인 웹스터 허블미법무차관이 힐러리 대통령부인과 함께 일했던 법률사무소의 비용 과잉청구 시비로 14일 사임을 발표했다.

 허블차관은 『요즘 나를 심란케하는 일 때문에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 내 가족도 해를 입을 것같아 사임키로 결정했다』며 힐러리여사와 동업한 아칸소주 리틀록소재 로즈 법률사무소의 비용 과잉청구 시비가 「공공연한 억측」으로 비화된 데 유감을 표시했다.

 클린턴대통령과 자주 골프를 치는 사이인 허블차관의 사임은 버너드 너스바움백악관 법률고문의 사임에 이어 화이트워터 투자의혹사건을 둘러싸고 백악관측에 또다른 정치적 부담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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