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위당국자는15일 북한외교부대변인의 언급과 관련, 『북한이 미국과의 합의를 어기면서 특사교환이 없는 3단계회담을 주장하는것은 명백한 약속위반』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선특사 후3단계회담」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것이 한미간의 일관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IAEA의 핵사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특사교환이 선행돼야 미·북3단계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것은 지난해7월 미·북2단계회담에서부터 합의된 사항』이라며 『16일의 남북실무접촉이 무산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 원칙은 변경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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