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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쇠고기 3천㎏ 유명호텔 등에 팔아/판매업자 셋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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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쇠고기 3천㎏ 유명호텔 등에 팔아/판매업자 셋 영장

입력
199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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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은 14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동양축산 대표 박경수씨(42)등 3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강동축산 대표 이계주씨(34)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등은 지난해 7월부터 달아난 이씨로부터 호주산 밀수입 쇠꼬리고기 3천1백64㎏을 ㎏당 9천3백원씩에 사들여 이중 2천7백40㎏을 I호텔과 M예식장 음식부등에 ㎏당 1만1천5백∼1만5천원에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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