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5가 통신공동구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한국통신 서울건설국 선로부장 이롱락씨(52)와 선로부 통신구과장 천도현씨(52), 통신구 점검요원 3명등 모두 9명을 소환, 평소 안전점검실태와 화재발생후 조치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강북지역 통신구 전 구간인 57를 관리해온 전기기술직원 3명이 여러차례 인원확충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확인, 자동분전반 교체요구와 함께 이들의 건의가 묵살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행권씨(41·선로5급)등이 전공과는 무관한 전기기술직으로 보직발령 받은 경위등을 추궁하는 한편 전기기술직원의 적정수에 대한 한국통신의 내규도 함께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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