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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김진각기자】 13일 상오 3시10분께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 15리 (주)삼척탄좌 정암광업소 800갱 갱구로부터 2천5백지점 막장에서 채탄작업을 하던 장재식씨(33·채탄선산부·고한읍 고한24리)와 전하건씨(34·채탄후산부·태백시 황지3동), 보안계원 정복교씨(35·정선군 고한읍 고한6리)등 3명이 무너진 석탄에 매몰돼 숨졌다. 광업소측에 의하면 장씨등 2명이 사고 막장에서 채탄작업중 버팀목 2세트가 무너지면서 석탄에 묻히는것을 보고 보안계원 정씨가 구출하려다 함께 매몰돼 모두 숨졌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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