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미국의 투자기업인들이 중국의 인권상황을 무역과 연계시키는 것은 중국보다 미국경제에 더 큰 손해를 끼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부장관은 13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최혜국(MFN)대우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할 시한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북경에서 이틀째 중국 지도자들과 회동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로 다가온 대중국 최혜국대우 갱신과 관련, 미국이 제시한 전제조건에 언급, 『MFN갱신문제는 중국의 인권상황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인지에 여전히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13일 상오 강택민중국국가주석겸 공산당총서기와 회담을 갖고 북한핵을 포함해 인권 및 중국에 대한 미국의 최혜국대우연장문제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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