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러시아등 3국은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투기에 따른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동해 7개 지점에서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한·일·러 3국대표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의 오염실태를 공동조사키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면서 이에 따라 18일부터 공동조사가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한국측 전문가 7명을 비롯해 일본에서 9명, 러시아에서 15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는것외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도 1명이 참여한다. 3국은 또 조사가 끝난뒤 1개월내에 1차 보고서를 작성하고 1년내에 최종분석결과를 발표키로 했으며 올해 중반기에 2차 조사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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