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로이터 벤슨미재무장관은 11일 의회의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의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의정서 비준이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벤슨장관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 브리핑에서 리처드 게파트민주당하원원내총무의 연기제안에 이같이 밝혔다.
게파트의원은 빌 클린턴행정부에 대해 UR 최종의정서의 의회비준투표가 정부예산부족문제로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전에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었는데 벤슨장관은 이에 대해 의정서 시행으로 인한 재정손실을 메울 방안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게파트의원은 10일 클린턴행정부에 대해 관세인하등 의정서 시행으로 인해 앞으로 5년간 1백30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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