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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로이터=연합】 이붕 중국총리는 12일 미국이 인권문제를 이유로 대중 무역최혜국대우를 철회할 경우 광활한 중국시장 진출이 봉쇄될 것임을 천명했다고 오건민중국외교부대변인이 밝혔다. 오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붕총리가 중국을 방문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압력행사는 역사적으로 무모한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인권개념을 수락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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