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5억불정유공장 합작 지원약속받아”【북경=연합】 최종현선경그룹회장이 10일 극비리에 중국의 강택민국가주석을 면담, 강주석으로부터 선경그룹이 심천시에 건설을 추진중인 정유공장 합작프로젝트에 대한 중국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은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곳의 한 서방고위소식통은 이날 『지난 6일 북경에 온 최회장이 10일 상오 강주석을 예방, 선경그룹과 중국석유화공총공사, 심천시정부등 3자 합작으로 추진중인 정유공장 건설에 따른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최회장과 강주석간의 면담은 약 30분동안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강주석은 정유공장 합작프로젝트가 중국의 대표적인 사업인만큼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전했다.
선경그룹은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인 중국석유화공총공사및 심천시 정부와 각각 40대 30대 30의 비율로 15억달러를 합작투자, 심천시내 1백여만평의 부지위에 하루생산 10만배럴의 정유공장을 세우기로 합의, 조만간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현선경그룹회장은 11일 하오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을 만난적이 없다』면서 북경발 연합통신의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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