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스카 로이터 연합=특약】 미항공모함 칼 빈슨호가 11일 북한 핵사찰의 차질로 빚어질 한반도 긴장상황에 대비, 일본의 도쿄남부 요코스카(횡수하)미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일본 군사전문가들은 세계최대 항공모함의 하나인 칼 빈슨호의 요코스카항 입항은 『북한 핵사찰 실패로 한미연례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경우 투입될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양국은 지난달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수락을 유도하기위해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을 잠정 보류키로 합의했으며, 한국은 최근 남북대화에 돌파구가 열리지 않으면 미국측에 팀스피리트훈련 재개를 요청할것이라고 밝힌바있다.
팀스피리트훈련에는 그동안 요코스카기지에 주둔한 항모 인디펜던스호가 참가했으나 인디펜던스호는 현재 인도양에서 극동지역으로 회항하고 있는 중이다.
◎미 당국 “보급차입항”
【도쿄 AP=연합】 미 항공모함 칼 빈슨호가 11일 일본 요코스카(횡수하)항에 입항한것은 재보급과 승무원의 휴식을 위해서라고 미해군당국이 밝혔다.해군당국은 또 칼 빈슨이 다음주초 항모 인디펜던스와 교대하기 위해 중동지역으로 발진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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