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0일 2001년까지 한우의 생산비를 42%까지 절감하도록 하는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업종합대책을 마련, 농어촌발전위원회에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전업농을 집중 육성하고 사육시설의 단지화, 생산·가공·유통의 계열조직화, 고급육생산기술개발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한우의 경우 2001년까지 전체 농가당 평균 사육규모를 현재 3.5마리에서 10마리로 늘리고 마리(4백㎏) 생산비를 현재 2백20만3천원에서 1백28만원으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특히 축산전업농을 본격 육성하기로 하고 한우비육우 1백마리, 한우번식우 30마리, 젖소 20마리, 돼지 5백마리, 닭 2만마리 이상을 각각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가구당 최고 2억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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