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워싱턴포스트지는 10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팀의 북핵사찰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IAEA의 완전한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미국은 오는21일로 예정된 미·북3단계회담의 취소는 물론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경제제재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라고 미고위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고위관리가 북한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방해하고있는지에 대해서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핵사찰팀이 7개신고시설을 모두 방문했지만 핵재처리시설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사찰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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