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가 오는 11일 상오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여야영수회담을 갖는다고 박지원민주당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박대변인은 또 영수회담이 끝난뒤 김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민주당대표및 양당3역과 대변인, 정치관계법 6인협상대표등이 함께 오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서청원정무장관은 국회대표실로 이대표를 방문, 영수회담일정을 통보하고 회담의제등을 협의했다.
새정부 출범이후 여야영수회담은 지난해 6월15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영수회담에서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통합선거법등 정치개혁입법완성에 따른 정치개혁의 토착화 방안과 구체적 실천방안등을 우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또 김대통령이 올해 국정지표로 내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치권차원의 협력방안등도 심도있게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사람은 또 회담에서 국가보안법개폐 UR협정비준문제 북한핵문제등 국정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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