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지난해 은행의 개인(가계)에 대한 대출이 제조업에 나간 자금보다 더 많아 기업들은 투자를 꺼린 반면 개인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은행(특수은행과 외국은행국내지점 포함)의 대출금은 총 1백15조1천3백74억원으로 92년말의 1백2조7천9백70억원에 비해 12조3천4백4억원(12%) 늘어났다.
이중 가계에 대한 대출금은 28조1천1백48억원으로 92년말의 22조8천4백83억원에 비해 5조2천6백65억원(23%)이 늘어나 전체 대출금증가액의 4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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