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등 전국 농업관련단체 대표 23명은 8일 상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농련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동조합 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협동조합 개혁추진위원회 상임공동대표로 김성훈중앙대교수와 이우재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장등 8명을 추대하고 대표 23명으로 발기위원회를 구성했다.
발기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농협중앙회는 UR타결과정에서도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할 정도로 그동안 농어민의 이익을 철저히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검찰은 농협중앙회의 비리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기위원회는 이와함께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4월17일이후로 연기하고 ▲중앙회장의 자격을 농민조합원 또는 현직조합장으로 하고 ▲농협중앙회 이사들은 퇴진할것등을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