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농·수·축협의 개편안을 6월말까지 확정,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농림수산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농·수·축협의 개편작업은 이미 착수했으며 대통령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 6월말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뿐 아니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등 재야농민단체들에서도 협동조합 개편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각계의 개편안이 내달중 농어촌발전위원회에 제출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농·수·축협의 개편에 대해 각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분리, 중앙회장의 자격, 단위조합의 규모화, 중앙회의 위상, 중앙회장 및 단위조합장 선출방식, 농·수·축협의 통폐합등이라면서 이런 쟁점들이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심의될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발전위원회는 6월말까지 대통령에게 농·수·축협의 개편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면밀히 검토한후 정부안으로 확정, 관련규정 개정등의 준비작업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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