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송원영기자】 5일 낮12시35분께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장에서 경마를 구경하던 이영윤씨(44·경남 사천군 경동면 고업리 10)가 경마장 전광판앞 경주트랙으로 뛰어나가 1·8ℓ들이 시너 2통을 온몸에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겼으나 6일 상오 1시50분께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1년사이 경마장에서 살다시피해 낯이 익다는 마사회직원들의 진술과 이씨의 소지품에서 마권이 한장도 발견되지 않은 점등으로 미뤄 경마로 재산을 탕진한 이씨가 경마장에서 자살을 기도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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