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의 자동차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대폭 인하할것과 특소세부과 기준을 변경하고 안전기준도 완화하라고 요구하는등 자동차시장개방압력을 강화하고 있는것으로 6일 밝혀졌다. 또 유럽연합(EU)의 자동차업계도 한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의 적용을 중단할것을 주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측은 한국정부가 수입자동차 구입자에게 불이익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공식발표, 한국소비자들이 외제차구입에 대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정부당국은 이를 수용하는 조치를 취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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