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측근에 호화주택 선물(평양… 요즈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측근에 호화주택 선물(평양… 요즈음)

입력
1994.03.07 00:00
0 0

 ○…북한 김정일이 평양시내에서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수백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여 이를 자신의 측근 및 선호 인물들에게 「선물」로 하사하고 있어 주목. 일명 「선물용 주택」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김정일이 당정간부들과 예술인들의 충성 유도를 위해 건립한 것으로 시공은 「105돌격대」에서, 건립 재원은 당재정경리부의 자금에서 지출.

 이 아파트는 김정일이 수표한 공훈배우 이상 예술인, 국제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체육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공로가 큰 과학자 등에게 선물로 하사.

◎생필품가격 급상승

 ○…북한은 최근 심화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쌀을 제외한 농·공산품 가격을 최고 3백∼4백%까지 대폭 인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영상점의 가격표도 교체.

 교체된 국영상점의 가격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계란이 1원에서 3원50전으로 ▲빵이 1원에서 2원으로 ▲머릿기름이 3원에서 5원등으로 인상.

 이와함께 각종 교통요금도 인상됐는데 ▲평양―청진간 철도요금은 9원에서 19원으로 1백10% 인상됐다. 북한이 이처럼 대폭적으로 물가를 인상하게 된 것은 주민들에 대한 선심용 경제정책을 펼친데 따른 후유증으로 풀이.【서울=내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