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이 평양시내에서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수백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여 이를 자신의 측근 및 선호 인물들에게 「선물」로 하사하고 있어 주목. 일명 「선물용 주택」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김정일이 당정간부들과 예술인들의 충성 유도를 위해 건립한 것으로 시공은 「105돌격대」에서, 건립 재원은 당재정경리부의 자금에서 지출.
이 아파트는 김정일이 수표한 공훈배우 이상 예술인, 국제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체육인,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공로가 큰 과학자 등에게 선물로 하사.
◎생필품가격 급상승
○…북한은 최근 심화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쌀을 제외한 농·공산품 가격을 최고 3백∼4백%까지 대폭 인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영상점의 가격표도 교체.
교체된 국영상점의 가격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계란이 1원에서 3원50전으로 ▲빵이 1원에서 2원으로 ▲머릿기름이 3원에서 5원등으로 인상.
이와함께 각종 교통요금도 인상됐는데 ▲평양―청진간 철도요금은 9원에서 19원으로 1백10% 인상됐다. 북한이 이처럼 대폭적으로 물가를 인상하게 된 것은 주민들에 대한 선심용 경제정책을 펼친데 따른 후유증으로 풀이.【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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