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연합】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일본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스튜어트 아이젠슈타트 EU주재 미국대사가 3일 밝혔다. 아이젠슈타트대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EU가 일본시장개방을 위한 공동정책을 마련키 위해 특별회의를 진행중이라며 『우리가 일본시장을 개방하는데 협력할 수 있다면 이는 매우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EU가 일본시장의 진정한 개방이라는 상호이해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방안이야말로 폐쇄된 일본시장을 열기 위해 미국이 모색하고 있는 여러가지 선택들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미국과 EU의 대일시장개방 공동정책협의는 지난달 미일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통상현안해결에 실패한 직후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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