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3일 지난해 국민 1인당 쇠고기등 육류의 소비량은 늘어났으나 쌀의 소비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 육류의 1인당 소비량은 24.7㎏으로 전년의 23.9㎏에 비해 0.8㎏(3.3%)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쇠고기가 5.3㎏으로 전년의 5.1㎏에 비해 0.2㎏(3.9%) 늘어났으며 돼지고기는 13.9㎏으로 0.5㎏(3.7%), 닭고기는 5.3㎏으로 0.2㎏(3.9%) 각각 증가했다. 기타 축산물의 경우 계란은 10.1㎏(1백84개가량)으로 전년의 9.7㎏에 비해 0.4㎏(4.1%), 우유가 45㎏으로 1㎏(2.3%) 각각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1인당 쌀소비량은 1백10.2㎏으로 전년의 1백12.9㎏에 비해 2.4%(2.7㎏) 줄었다. 지난해 전체 쌀소비량(종자, 감모분포함)은 3천8백21만섬으로 전년의 3천8백37만섬에 비해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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