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유럽연합(EU)은 지난 1일 유럽내 최고부국에 속하는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스웨덴등 3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데 이어 폴란드를 비롯한 보다 가난한 동유럽국들을 영입하기위해 이들 국가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테오도로스 판갈로스 EU각료회의 의장(그리스)은 이날 이들 3국의 회원국 가입을 허용키로한 직후 『EU는 개방된 공동체』라고 선언했으며 EU확대 주창자인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이날 EU의 문호를 헝가리등 중·동유럽국으로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U는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등으로 영입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가입신청후 9년만에 정식회원으로 받아들여졌고 핀란드등 3국도 소득이 EU 평균보다 높은 부국들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 걸린점등을 고려할때 이들 중·동유럽국들의 EU가입은 당장에 실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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