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일 서민생활과 직결돼 있는 쌀 달걀 라면 택시료등 기본생필품 가격이 올들어 2월까지 무려 3.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와함께 전체 소비자물가도 지난 1월 전년말대비 1.3% 오른데 이어 2월에도 1.1% 상승, 올들어 2월까지의 상승률이 2.4%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농산물가격이 냉해 해거리등으로 폭등한데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이 크게 올랐기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관련기사 9면
특히 가정주부들의 장바구니물가를 나타내는 채소 과실 생선 조개등 신선식품가격은 2월중 6.1% 올라 전년말대비 10.2% 상승했다. 채소류는 양파등 일부품목의 품귀현상으로 전년말대비 19.9%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상승세는 이달에도 지속되어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선에 육박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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